예정대로 올해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동양학부 한국학과에서 "한국문학 평론"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참여자는 모두 교내외 학생들입니다. 이번에 학생들이 읽고 평론을 작성할 작품은 김혜정 작가의 2014년 출간작 319쪽 분량의 "바람은 계속 분다"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의 '실크로드'를 향한 소녀들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은성은 폭력적인 아이로, 주먹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 하며 오랫동안 반 친구들의 로망이었습니다. 보라라는 아이들에게 소외되어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친구의 물건을 훔쳐야 위안을 얻는 아이입니다. 미주는 방탕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성숙한 모습으로 여정을 이끌어가는 언니로, 이 험난한 길 위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두 아이는 아동 교육원에 가는 대신 1,200km에 달하는 긴 '실크로드'를 걷기로 했습니다. 아름답고 부드러운 실크로드, 평생 한 번쯤 가볼 만한 관광지라는 첫인상에 어린 은성은 매우 실망했습니다. 꿈에서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막의 덥고 건조한 날씨와 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에 매일 길고 모래투성이 먼지투성이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맛. 낙담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자유를 잃고 센터의 엄격한 교육을 받는 것보다는 돌아가고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발걸음은 성숙의 한 걸음이었고, 삶에 대한 비전이 열리며, 진정한 "어른"처럼 생각과 감정이 변화했습니다.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엮이고 융합되어,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재의 생각과 경험을 오가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험난한 여정 끝에 어린 소녀 은성은 오랫동안 미워하고 피해왔던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자 했고, 마치 주먹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던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가출했던 보라 역시 고립된 땅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독자는 그 안에서 젊은 시절의 무모함과 충동성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여정을 통해 실수를 저지른 아이들의 생각과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기적을 목격하게 됩니다. 결국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미성년자들을 교육하는 완전히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구축했습니다.
김혜정 작가는 부드럽고 명쾌한 문체와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로 이야기의 시작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더욱이 이야기의 각 단계는 마치 실크로드를 따라 여러 지역에 도달하는 듯하며, 여러 중국 민족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이 매우 명확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납니다. 한국 독자들은 이 작품을 현대 문학계의 새롭고 기이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독자들 또한 이 작품이 지닌 진정한 문학적 가치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관심 있는 학생은 등록, 제출 및 시상식을 위한 다음 마감일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등록 및 제출 마감일: 9월 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thuygiang.hq@gmail.com
참가자는 전체 이름, 생년월일, 전공, 학교 등의 개인 정보를 항목 마지막에 thuygiang.hq@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완성된 논문을 제출하는 마감일(13포인트 글꼴, 1.5줄 간격, 최대 7페이지) 시상식은 9월 말에 열릴 예정입니다.
상품 구성: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위로상 5명과 매우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등록을 기대합니다.
문의사항은 위에 있는 이메일로 그녀(Nguyen Thuy Giang 씨)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과제를 제때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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