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서는 베트남에서 한국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홍보하는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의견을 받았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교류는 16세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 시작되었지만, 한국 문학의 베트남어 번역 역사는 공식적으로 22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1992년 베트남과 한국은 수교를 맺었습니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인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는 문학 교류가 활발하게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회고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세상은 너무나 크고 할 일도 너무나 많습니다.대우그룹 회장 김우정 선생의 1993년 베트남어로 번역된 작품은 한국 수필집의 베트남어 번역으로 문학계 최초의 사례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한국 문학에 소개된 베트남 문학과 베트남에 소개된 한국 문학은 번역 편수와 질적인 면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매년 한국 문학 작품을 훌륭하게 번역한 베트남 번역가들을 대상으로 번역문학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베트남 내 한국 문학 번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베트남어 번역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한국 문학 번역가들에게 필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고대 문학 작품 중 중국 문학 작품의 비중이 높고, 유교 문화권에 속하는 베트남과 문화적 유사성이 높아 번역의 동등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한국 고대 문학 작품을 번역할 때는 중국 문학에 대한 이해가 높은 베트남 전문가를 확보하고, 베트남 전문가와 공동으로 번역하여 더 나은 번역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번역물의 홍보와 소통은 번역물을 베트남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 및 전문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번역 활동의 확대와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번역물의 소개 및 보급은 베트남 한국문학 연구자, 베트남 내 한국학을 가르치는 대학, 전문 신문 등을 우선적으로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경영진은 한국 유학생, 다문화 가정, 한국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소통 효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워크숍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연설이 있었습니다.세계를 공유하고 창조하기 위한 재해석의 행위로서의 번역(번역가 풍칵끼엔, 베트남 문학 연구소)황순원과 단편소설 '샤워'와 '별' 속의 사랑이라는 단어(하민탄 박사, 동양학부)박완서 작품 세계의 자전적 의미 - 작품 "그날 싱아나무를 다 먹어치운 사람은 누구인가"의 초점? (Nguyen Le Thu, VNU 외국어대학교);김영하 소설 속 판타지적 요소(응우옌 티 히엔)한국문학의 베트남어 번역 현황과 발전 방안(조선대학교 안경환 교수, 한국).
작가: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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