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들은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1988년 스프래틀리 군도 수호를 위한 해전에서 베트남 해군 장병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은 물론, 섬에 거주하는 군인과 주민들의 소박하지만 강인하고 영웅적인 일상까지 포착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음력 설날에 거행되는 베트남 해군 장병들의 성스러운 국기 게양식, 폭우 속에서도 주권 표지석을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 혹은 신톤 섬에 사는 한 아이가 자라서 "해군이 되고 싶다"고 꿈꾸는 순수한 모습까지… 이 모든 사진들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은 조국의 신성한 주권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에 자긍심과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고요한 하노이의 가을 정취가 감도는 교내에서,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 폭발하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한 학생은 언젠가 쯔엉사 섬에서 군인이 되어 조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표현했다. 이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감정과 감동을 통해, 이번 전시는 바다와 섬의 주권을 보존하고 보호해야 할 사랑과 책임감이라는 메시지를 젊은 세대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작가:부이 후 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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