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아무런 지시 없이 자발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어 응우옌 푸 쫑 총서기의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소박하고 친근한 총서기 시절 국민들과 소통하는 일상의 사진들을 게시하며, 베트남 국민의 겸손하고 다가가기 쉬운 지도자였던 그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짧은 시와 진심 어린 애도의 글들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사무총장의 자주 인용되는 말, "인생은 한 번뿐이니 의미 있게 살아라. 돈이 많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명예가 가장 신성한 것이다."라는 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응우옌 비엣 안(Nguyen Viet Anh) 외국무역대학교 학생은 소셜 미디어에 흑백 사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감정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총서기께서는 저에게 할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차분하고 올곧으시면서도 젊은 세대에게는 따뜻하고 자애로우셨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응우옌 푸 쫑 총서기께서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우리 젊은 세대에게 많은 생각과 마음을 전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분께서 서거하셨으니, 이 위대한 지도자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어서 프로필 사진을 흑백으로 바꿨습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제 마음속 진심을 담았습니다."
작가:탄니엔 신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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