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한국어 연수 워크숍: 베트남에서 국제 표준에 맞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

2009년 6월 20일, 사회과학대학 한국학센터(HSK)는 개원식을 개최하고 국제 표준 한국어 강좌를 소개했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 교사, 청년들이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포부를 나누며,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팜 지아 람 부총장 겸 HSK 부교수, 마이 응옥 추 동양학과 학과장 겸 HSK 부교수, 람 꽝 동 외국어학과 학과장, 그리고 한국어 교육 경력이 풍부한 레 당 호안 강사가 참석했습니다. 또한 상명대학교, 한국랑, 그리고 한-베트남 문화교류센터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개회사를 통해 팜 지아 람 부교수는 HSK를 소개하며, HSK가 베트남 학습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HSK는 베트남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바람으로 200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HSK의 주요 업무는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하고, 단기 강좌를 개설하여 국제 한국어 능력 자격증(KPL)을 발급하며,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강좌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 국내외 한국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번역, 출판 활동을 진행하고, 한국학 관련 교내외 활동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HSK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대인 상명대학교 및 한국 교육경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코리아랑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HSK는 회화, 유학, 비즈니스 한국어 등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및 단체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도 지원합니다. 모든 강사진은 상명대학교 출신의 한국어 원어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단계의 수료증은 사회과학인문대학교와 상명대학교에서 수여합니다.

이어서 상명대학교를 대표하여 조항복 교수가 교육과정 및 수강생 혜택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현재 상명대학교 전문가들이 집필한 베트남 학습자를 위한 초급 종합 한국어 교재가 시범 운영 중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급 교재는 현재 완성 단계에 있으며 다음 학년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교재는 베트남 학습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현재 시판되는 한국어 교재 중 가장 전문적인 교재 중 하나입니다. 수강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교육 지원, 그리고 한국 취업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학생들은 각 강좌의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개인의 필요에 맞는 강좌에 대한 조언을 받았으며, 한국 유학 및 장학금에 대한 정보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