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유역과 태국-베트남 관계의 연계

2010년 10월 6일 오전,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아시아 연구소의 연구 전문가인 타냐팁 스리파나 박사가 국제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콩강 유역과 태국-베트남 관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응우옌 반 킴 부교수는 대학 지도부를 대표하여 타냐팁 박사를 따뜻하게 환영하고, 국제학부 15주년을 맞아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응우옌 반 킴 부교수에 따르면, 메콩강 유역은 베트남과 태국을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발전과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연구 주제입니다. 타냐팁 박사는 강연에서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첫째, 메콩강 유역의 연결성, 둘째, 실질적인 관점에서 본 베트남-태국 관계, 셋째, 지역 연결성이 태국-베트남 관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타냐팁 박사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방문한 현장 연구에서 수집한 생생한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최근 몇 년간 메콩강 유역의 역동적인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콩강 유역의 '연결성'은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지리적, 경제적, 문화적, 관광적 측면 모두에 반영됩니다. 1990년대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메콩 지역 국가들이 상호 연결성을 기반으로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그 결과, 약 20년간의 노력 끝에 고속도로, 국도, 교량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네트워크가 개선되거나 새로 건설되었습니다. 수많은 국경 검문소, 특별경제구역, 그리고 남북 경제 회랑, 동서 경제 회랑, 남부 경제 회랑과 같은 경제 회랑이 건설되어 메콩 지역 전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 무역, 그리고 국가 간 교류를 증진시켜 빈곤 감소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타냐팁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지역 연결성의 영향으로 태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경제 회랑을 통한 양국 국민 간의 교류와 소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북동부와 베트남 중부 지역 대학 간의 교수 및 학생 교류와 협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발표 후, 타냐팁 박사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많은 질문에 답했습니다. 발표에 참석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팜 꽝 민 학과장은 타냐팁 박사의 흥미롭고 실용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발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녀의 발표는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연구 및 학습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타냐팁 박사는 1992년부터 베트남 연구를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 7년간은 메콩강 유역, 베트남 전반, 그리고 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녀는 베트남의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은 그녀에게 제2의 고향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