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제주도에서 인문사회과학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제주도에 거주하는 베트남-한국계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데 대학이 협조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호앙 아인 뚜언 부총장은 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이 대학교는 194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사회과학 및 인문학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명문 대학교입니다. 24개의 학부 전공, 40개의 석사 전공, 31개의 박사 전공을 제공합니다. 교육 전공은 역사, 문학, 한어학, 언어학, 철학과 같은 기초 과학부터 저널리즘, 홍보학, 호텔관광경영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사무관리학과 같은 응용력이 뛰어난 전공까지 다양합니다.
이 학교에는 약 1,000명의 유학생이 다양한 교육 시스템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 학생과 연수생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유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이 학교의 교육 전공은 언어학, 베트남학, 국제학, 기록학, 역사학 등입니다. 이 학교는 베트남어, 베트남의 역사, 문화, 사회를 가르치는 주요 교육 기관이며, 전 세계에 많은 베트남어 학습 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호앙 안 뚜언 교감은 제주도가 베트남-한국 가정 자녀들에게 보여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이 베트남어, 베트남 문화, 전공 및 연수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외에도, 제주도는 학생들이 숙소, 수업료 면제, 베트남 취업 기회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에 고덕규 씨는 대학 측의 진심 어린 환영과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작가: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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