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팜 꽝 민(Pham Quang Minh) 사회과학인문대학교 총장은 중국-아세안 연구소의 참석을 환영하며 사회과학인문대학교를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사회과학인문대학교는 중국의 여러 대학 및 교육기관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의 중국 학생들이 단기 및 장기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학부와 동양학부는 중국, 아세안, 그리고 중국-아세안 관계와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전문 분야와 연구 영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과학인문대학교는 광시대학교와 같은 중국 대학들과 학술 교류 및 자료 공유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자 하며, 향후 양측 간 공식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이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팜 꽝 민 부교수(사회과학인문대학교 총장)는 중국-아세안 연구소 대표단에게 대학을 소개했습니다.
김단 교수는 사회과학인문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채널을 통해 양측 간 협력 활동을 제안했습니다. (i) 국제 학술대회: 중국-아세안 연구소는 사회과학인문대학교의 교직원, 강사, 연구원들이 제4회 중국-아세안 지역 개발 심포지엄에 참여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이 심포지엄은 중국과 아세안의 주요 학자 및 연구 전문가들이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입니다. (ii) 교육 및 훈련: 중국-아세안 연구소는 동남아시아 학자들을 위한 레인보우 장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장학생에게 3,000위안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중국 학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석사 과정 학생에게는 5만 위안, 박사 과정 학생에게는 10만 위안의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iii) 연구 및 출판 활동을 통해: 본 연구소는 현재 중국-ASEAN 연구 저널을 발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연구자를 포함한 더 많은 동남아시아 학자들의 기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팜꽝민 부교수는 김단 교수의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총장은 광시대학교 중국-아세안 연구소에서 학생, 연수생, 강사들을 본교에 파견하여 방문, 연구, 인턴십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소에서 본교 사회과학 및 인문학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12월에 개최될 제5회 베트남학 국제 학술대회와 같이 본교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 연구소 소속 연구원과 강사들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양 대학 간, 나아가 베트남과 중국, 그리고 아세안과 중국 간의 협력 관계 및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팜꽝민 부교수(사회과학인문대학교 총장)가 대학 교직원 및 광시대학교 대표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중국-아세안 관계와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학술적 견해를 교환했다.
아세안-중국 연구소는 2005년 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연구소에는 28명의 상근 연구원을 포함하여 약 100명의 연구원이 있습니다. 2012년까지 연구소는 아세안 10개국에 해당하는 총 10개의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베트남 연구 센터는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연구 센터, 메콩강 유역 경제특구 연구 센터, 중국-베트남 경제 연구 센터 등 10개의 전문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가까운 미래에 연구 주제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연구 센터와 해당 국가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작가:트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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