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7일 오전, 쯔엉 탄 상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데이비드 로이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사회과학인문대학교를 방문하여 "다문화주의"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이번 세미나에는 응우옌 반 칸 하노이 국립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 데보라 차치스 주베트남 캐나다 특명전권대사, 페린 비티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 폴 데이비슨 캐나다 대학협회 회장, 존 R. 맥두걸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후 득 하노이 국립대학교 부총장, 외교부, 교육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국제학부, 동양학부, 언론학부, 관광학부, 사회과학인문대학교, 하노이 외교아카데미, 법과대학교 학생 300여 명과 현재 호아빈에서 활동 중인 캐나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응우옌 반 칸 총장은 사회과학인문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을 비롯한 캐나다 귀빈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장은 캐나다 총독의 베트남 및 본 대학교 방문은 양국 정부와 국민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노이 사회과학인문대학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서 매년 수백 명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해외 학술 교류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슷한 수의 외국 교수진과 학생들이 본 대학교를 방문하여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본 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춘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여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경험을 배우고 교류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베트남 주재 캐나다 대사관 외에도, 본 대학은 토론토 대학교, 몬트리올 대학교, 오타와 대학교, 아비티비 테미스카민 대학교 등 여러 명문 캐나다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인문대학교와 캐나다 파트너 대학들은 교육 및 학술 협력 활동을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 구축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캐나다학을 포함한 미국학 분야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로이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하노이 국립대학교(VNU)의 지도자, 교직원, 과학자,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존스턴 총독은 베트남 최고의 고등 교육 기관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오랫동안 문화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하노이 사회과학인문대학교와 여러 캐나다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이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캐나다의 지식 정책을 고려할 때, 주베트남 캐나다 대사관을 통한 베트남 대학과 캐나다 대학 간의 협력이 양국 관계 강화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독은 캐나다의 베트남 공동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캐나다에 25만 명의 베트남계 캐나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캐나다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등 베트남 공동체가 매우 활발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드 로이드 존스턴 총독은 베트남과 캐나다 간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팜 꽝 민 부교수(사회과학인문대학교 국제학과 학과장)와 응우옌 티 호이 전 주캐나다 베트남 대사(2002-2006)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팜 꽝 민 부교수는 캐나다 대사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베트남 대학들을 초청하여 캐나다 관련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육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입니다.

캐나다는 선진국이며 G8 및 G20 회원국입니다. 면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경제 규모는 세계 8위입니다. 캐나다는 첨단 기술 산업, 생명 공학, 환경 과학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