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저녁, 사회과학인문대학교와 주베트남 인도대사관은 레탄통 거리 19번지에서 국제 비폭력의 날을 기념하는 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이번 기념식에는 응우옌 반 칸 총장, 란짓 래 주베트남 인도 대사, 라투바치 수페르 몰로이 주베트남 인도 대사, 베트남 외교부 관계자, 각국 대사관 관계자, 비정부기구 대표, 그리고 베트남에 거주하는 인도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2007년 유엔 총회는 마하트마 간디 탄생일인 10월 2일을 국제 비폭력의 날로 지정하여 교육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해 평화, 관용, 이해, 그리고 비폭력 문화를 증진하고자 했습니다. 응우옌 반 칸 총장은 기념식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간디는 평생 동안, 가장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비폭력 철학을 굳건히 지키며 진리를 발견하는 고귀한 목표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인류의 가장 큰 투쟁은 자기 자신의 두려움, 잔혹함, 악함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세상 모든 종교의 핵심은 진리와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간디의 사상은 전 세계 수많은 정치 운동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총장은 이어 "폭력이 만연한 오늘날의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간디의 위대한 사상은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밝혀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고귀한 인본주의적 가치, 삶과 업적, 그리고 특히 평화를 위한 비폭력 철학은 영원히 널리 전파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란짓 래 주베트남 인도 대사는 "비폭력이라는 메시지는 영원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아힘사(Ahimsa)'로 알려진 인도 문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국제 평화와 비폭력의 날은 우리 모두에게 '아힘사'라는 개념을 되새기고, 내면을 성찰하며, 마하트마 간디의 사상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 공동체와 사회, 환경의 행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양학부 인도학 전공 학생들이 마하트마 간디의 삶에서 생생하고 사실적인 장면들을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1869년 10월 2일 ~ 1948년 1월 30일)는 인도와 인도 국민을 위한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비폭력 이념으로 영국 식민 통치로부터 인도를 해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인도 국민들에게 국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