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인문대학교와 베트남 언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통합 시대의 미디어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012년 2월 22일에 열렸다.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언론사 기자, 미디어 관리자, 언론학 연구원 및 강사, 그리고 언론정보학부 학생 및 연수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언론문화와 미디어문화에 관한 이론적 쟁점, 문화와 언론/미디어의 상호관계, 오늘날 베트남 언론인들의 직업 활동에서 직면하는 언론문화와 미디어 관련 실질적인 과제, 그리고 대중매체 세계화 시대에서 베트남 언론인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해결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관점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워크숍에서는 베트남의 문화와 언론/미디어의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했습니다. 하민후에(베트남 언론인협회 상임부회장) 기자는 개회사를 통해 "문화와 언론/미디어는 긴밀하고 변증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널리즘은 문화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문화를 창조하고 전파하며 보존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언론인은 문화를 이해하고 내면화해야 하며, 저널리즘 활동을 사회정치적 활동일 뿐만 아니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활동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개회식에서 하민득 교수는 개인과 집단, 현대 언론의 선과 악, 실용주의 문화, 그리고 문화계의 부정과 잘못을 비판하는 언론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오늘날 대중의 취향 변화를 강조하며, 통합 시대의 미디어가 국가의 문화적 가치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원로 언론인 판꽝은 언론이 문화의 구성 요소로서 부여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다른 문화 형태와 협력하여 그들의 사명을 완수하고 대중에게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미디어는 단순히 문화를 수동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문화를 전파할 때 적극적으로 정보를 걸러내고, 공동체에 봉사하는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통합과 디지털 세계화 시대에 베트남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고 증진하는 데 있어 베트남 대중매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면서, 당 티 투 흐엉 박사(언론정보학부 학부장)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세계는 현재 새로운 소통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현대 온라인 대중매체는 빠르고, 포괄적이고, 직접적이며, 상호작용적인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디어 문화는 역사적 가치와 연속성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대중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공익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언론 및 미디어 분야 종사자의 책임, 필요한 지식 및 기술 기준, 직업 윤리, 언론 및 미디어 분야 인력 양성 기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론적으로 전문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 이번 학술대회는 언론 활동, 언론 관리, 교육, 전문성 개발, 그리고 학술 연구 등 현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