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한국학술진흥원(AKS)이 전 세계 교육기관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국학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개회사를 통해 당 티 투 흐엉 사회과학인문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과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열린 학술 포럼일 뿐만 아니라, 세계화 시대 속에서 한국과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티 투 흐엉 부교수(사회과학인문대학교 부총장)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한국과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 분야의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 및 언어, 역사 및 국제 관계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두 개의 소위원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한국에 대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위한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 자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동양학과 학과장인 팜 호앙 훙 박사가 학술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하노이, 타이응우옌, 하롱을 중심으로 한 북베트남 지역의 한국학 연계 및 진흥을 목표로 5년간 진행된 한국학 발전 프로젝트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3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타이응우옌과 하롱에서 진행된 고등학생 대상 "한국문화 체험"과 대학생 대상 학술 세미나는 젊은 세대에게 한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젊은 인재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학 교육 및 연구에서 사회과학인문대학교의 선구적인 역할.하노이 소재 베트남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은 1945년에 설립되었으며, 그 전신은 인도차이나대학교 문학부였습니다. 지난 80년 동안 이 대학은 심도 있는 전문 역량, 비판적 사고 능력, 그리고 사회에 대한 헌신 정신을 갖춘 차세대 지식인을 양성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베트남을 선도하는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습니다.
본 대학은 역사 전반에 걸쳐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 결과, 수교 후 불과 몇 년 만에 베트남 최초로 한국학을 개설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2026학년도에는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입생 K70을 맞이했는데, 많은 지원자가 만점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한국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본 대학의 한국학 교육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학교는 발전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정부, 기관, 기업, 대학, 한국학 연구소,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과학자 및 연사들의 동반과 지원을 받아왔으며, 이는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과학자들과 베트남의 여러 대학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