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습니다. 물류, 홍보, 경기 운영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도록 했고, 대회 전용 로고와 트레일러를 제작했으며, 페이스북 팬페이지, 유튜브, 웹사이트 등 강력한 홍보 채널을 구축하고, 포스터, 배너, 경기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계획과 준비 끝에 2013년 3월 초, UCL 2013의 첫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3월 4일 "인도주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 및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사회, 학교 체육 협회, 운영 위원회, 대회 조직 위원회 대표들과 참가 단체의 당 위원회, 부서장, 학생회/학생 자치회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총 32경기를 치르며 권위 있는 은색 트로피의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3월 10일, 전례 없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인문학 슈퍼컵이었죠. 이 경기는 사회과학인문대학교에서 열리는 두 개의 가장 큰 축구 대회 우승팀 간의 맞대결이었습니다. 2008년 인문학 남자 학생 축구 대회 우승팀인 철학과 팀은 2012년 교직원 축구 대회 우승팀인 학과 팀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쳐 2-1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를 모았던 UCL2013 개막식이 3월 17일 오전 9시, 인민안전사관학교 C500 경기장에서 엄숙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사회과학인문대학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생 집회"로 여겨졌던 이 행사는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하객, 지인, 그리고 참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습니다.
조별 리그가 종료되고 8강 진출팀이 확정되었으며, 8개 팀이 탈락하는 등 UCL2013은 많은 감정 속에 절반을 지나왔습니다. 매 경기 후, 대회 공식 웹사이트인 봉단한반닷컴에는 경기 관련 기사, 사진, 영상 클립이 게시됩니다.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는 인본주의 축구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미디어 콘텐츠 외에도 대회 운영 및 관리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공 회수, 경기 감독, 선수 관리, 경기 일정 배분, 공정한 경기 진행 등 모든 세부적인 업무까지 조직위원회는 심혈을 기울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UCL2013은 사회과학인문대학교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정적인 축구 분위기를 조성해 왔습니다. 앞으로 4월 한 달 동안 이러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인본주의 정신은 더욱 높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매주 일요일 C500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