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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학술진흥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학 진흥을 도모하다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00시 18분
2020년 12월 17일, 하노이 소재 베트남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은 한국동남아시아학회(KoSASA) 및 한국학회(AKS)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한국학의 미래: 세계화와 지역화”를 주제로 제9회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하노이, 타이응우옌, 꽝닌 지역의 한국학 교육 및 연구 기관에서 한국학, 국가학, 언어학, 정치학, 경제학 분야의 고위 관리자, 학자,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Ông Park Noh Wan - Đại sứ đặc mệnh toàn quyền Cộng hoà Hàn Quốc tại Việt Nam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이번 워크숍은 연구자들이 한국학 연구의 최신 연구 결과와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발표는 현재 한국 경제, 사회, 문화와 관련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한국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는 방안 논의,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관계 강화 및 한-아세안 연구자·학자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학의 역할 규명,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공유되는 학문적·사회적 가치의 확대 및 증진 등이었습니다.

GS.TS Hoàng Anh Tuấn – Phó Hiệu trưởng Trường Đại học Khoa học Xã hội và Nhân văn, ĐHQGHN phát biểu khai mạc Hội thảo

GS.TS Hoàng Anh Tuấn – Phó Hiệu trưởng Trường Đại học Khoa học Xã hội và Nhân văn, ĐHQGHN phát biểu khai mạc Hội thảo

베트남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 부총장인 호앙 안 투안(Hoang Anh Tuan)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호앙 안 뚜안 교수(하노이 베트남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 부총장 직무대행)는 한국학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의 양국 관계 발전과 더불어 베트남의 한국학 분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초기에는 순수 교육 및 연구 기관에 불과했던 한국학 연구 및 교육 기관들이 이제는 외국어 대학을 포함한 여러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한국학 연구의 선구적이고 선도적인 교육기관 중 하나인 하노이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9개 회원 대학 중 하나로 한국학학회(KoSASA)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본교가 KoSASA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본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탐구함으로써 동남아시아 한국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팜꽝민 교수 - 동남아시아 한국학회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이번 세미나가 양국 수교 30주년(2022년)을 기념하는 맥락에서 개최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양국 경제 관계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으며, 현재 9,0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사는 앞으로도 한국과 정치, 사회, 특히 교육 분야에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교수, 학자, 학생들이 양국 간 교육 협력 및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 대사관이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여 베트남 내 한국학 발전을 위해 추진할 계획들을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식 외국어 과목으로 지정하는 노력, 한국학 전공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인증 제도 마련, 양국 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 발전, 그리고 베트남에 한국어문화원 분교 설립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박 대사는 베트남 한국학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한국학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워크숍에서는 한-베트남 교육협력협회 회장인 팜 꽝 민 교수의 기조 강연 "코로나19 팬데믹과 한국학의 미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교육 환경과 한-베트남 교육협력, 특히 한국학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강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한국학 교육은 기술 활용과 온라인 교육 방식의 혁신 덕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은 한국학이 베트남의 미래 교육에서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한국에서 베트남학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컨퍼런스는 '오늘날 베트남의 한국학 교육', '베트남의 한국학 연구', '베트남 한국학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세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발표로는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투자 활동 지원을 위한 한국학 교육: 타이응우옌성 사례', '공공 외교: 한국의 경험과 베트남에 주는 교훈 – 한국국제교류기금 사례 연구',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및 학습: 사회과학인문대학교 동양학과 한국학부 사례 연구' 등이 있었습니다.

KoSASA는 2004년 베트남 호치민시 사회과학인문대학에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및 한국재단과 협력하여 설립된 학술 단체/포럼입니다. KoSASA의 사명은 한국학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장려하며,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한국학 지식의 활용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KoSASA는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지난 2년간 파트너 대학들의 활동을 종합 및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제안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시 사회과학인문대학과 하노이시 사회과학인문대학이 KoSASA의 활발한 파트너로서, 각각 2005년 호치민시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2012년 하노이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작가:Tran Minh - 사진: Quang H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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