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학교에서는 다양한 가치 교육 프로그램이 투자되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육은 여전히 이전 세대에서 물려받은 경험에 따라 이루어지는 듯하며, 많은 미흡한 점이 드러납니다. 이 책에서는 가정 내 자녀 가치 교육의 몇 가지 쟁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가족은 모든 사람의 첫걸음을 내딛는 첫 번째 장소이자, 늙었을 때 마지막으로 기다리는 곳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유대감을 지닌 가족은 좋은 환경이며, 각 개인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가정의 바구니, 가정의 손잡이", "아버지의 아들은 깃털을 닮았지만 날개를 닮았다"라는 말을 통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합니다. 외모뿐 아니라 성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가정 교육이 기반이 될 때 그 역할이 효과적으로 발휘됩니다. 따라서 오늘날 부모들이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지, 자녀가 어디로 나아가기를 바라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하기를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연구 목표입니다.
가정 내 자녀의 가치 교육은 새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가치 교육이라고 불리지는 않지만 모든 가정에서 조부모와 부모는 항상 자녀에게 좋고 옳은 것, 중요하고 올바르고 좋다고 여겨지는 것에 대해 지도하고 가르칩니다. 부모의 가르침과 모범은 진정한 교훈이며 영혼에 깊이 스며들어 평생 동안 각 사람을 따릅니다. 애국심, 연민, 학습 정신, 근면, 효도, 겸손, 뿌리를 돌아보는 것과 같은 국가의 좋은 전통적 가치는 항상 조부모와 부모에 의해 배양되어 다음 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특히 우리나라가 WTO에 가입한 이후(2007년 1월 11일) 자녀의 가치 교육 문제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가정은 경제, 문화,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가치 체계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아직 젊은 세대를 위한 가치 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조부모와 부모의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교육 방식과 과거의 가치관은 더 이상 현대 사회에 완벽하게 부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가치관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또래에게 전파합니다. 세대 간 갈등과 모순이 심화되고,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여기에 업무 압박까지 가중되면서 일부 부모는 자녀에게 가치관을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자녀 교육의 책임을 학교와 사회에 떠넘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부모는 자녀의 가치관 형성 과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자녀를 이해하지 못하며, 여러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후회하게 됩니다.
세계화와 국제 통합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줍니다. 그 중에는 민족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증진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발전 추세에 부합하는 새로운 가치 체계와 가족 내 새로운 교육 방법을 확립해야 하는 과제도 포함됩니다.
편집 과정에서 저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연구자들과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통해 책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하노이, 2016
작가:저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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