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독일 괴팅겐 대학교 사회문화인류학 연구소의 강사이자 인류학자인 카롤린 란드그라프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현재 인류학과에 방문 중인 프랭크 프로스찬 박사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발표자는 인류학자인 Carolin Landgraf였습니다.
캐롤린의 발표는 오늘날 한국 청년들이 "좋은" 삶에 대해 갖는 기대와 열망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자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9월까지 한국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직업, 결혼, 주거라는 네 가지 주요 측면에 초점을 맞춰 한국 청년들이 어떻게 좋은 삶을 추구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좋은 삶을 구성하는 일련의 기준이 한국 사회에 점차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한 삶의 기준에는 서울 명문대 진학,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화이트칼라 근무, 결혼 및 가정 꾸리기, 그리고 아파트 소유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캐롤린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것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좋은 삶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캐롤린의 연구는 한국 젊은이들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삶의 개념에 어떻게 적응하고 균형을 맞추는지, 특히 도덕적 요구와 돈 추구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다루는지 분석했습니다.
작가:민 차우. 사진: 반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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