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베트남의 민족 문제와 민족주의"

세미나는 2008년 9월 10일 베트남 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일본 민족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이 세미나에는 베트남과 일본의 대학에서 많은 역사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역사 속 민족주의와 국가 형성 과정"(판 휘 레 교수), "현대 베트남에서의 민족주의 발전 - 새로운 조건, 관점 및 전형적인 표현"(팜 싼 부교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베트남의 문화적 관점에서 본 국가"(응우옌 하이 케 부교수)에 대한 세 가지 주요 발표를 듣고 토론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민족성과 민족주의 문제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 온 문제입니다. 그러나 각 지역과 국가의 민족성과 민족주의 형성 과정은 특수한 역사적, 문화적 조건으로 인해 균일하지 않습니다. 본 논문은 민족성, 국가, 민족주의, 애국심이라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하여 베트남에서 민족주의가 형성되고 발현된 맥락을 역사적 시기별로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일본, 한국, 태국 등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비교 관점에서 베트남과 이 지역의 민족국가 형성 과정에 대한 많은 이론적, 실천적 쟁점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