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 응우옌 티 탄 후옌 부교수는 뉴스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현재 뉴스룸에서 어떤 AI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AI 활용을 규제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 언론정보교육원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필리핀 데 라 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학과장을 역임한 게리 마리아노 교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뉴스룸의 현황을 내부자의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 개요: "필리핀 뉴스룸의 AI 관리 및 활용 정책과 베트남에 대한 제안"
게리 마리아노 교수는 "머지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이 여러분의 일자리를 빼앗아 실업자가 될까 두려우십니까?"라는 질문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 질문은 청중석에 앉은 교수진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게리 마리아노 교수는 Aldus PageMaker, 메모장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기존 인쇄 출판물을 편집하고 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Chat GPT와 같은 새로운 AI 도구와 비교하여 언론 출판물의 편집 및 디자인에 AI 도구를 적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발표의 다음 순서에서 게리 마리아노 교수는 데이터 분석, 텍스트 편집, 인터뷰, 사실 확인, 이미지 제작 등 필리핀 언론 출판물 제작을 최적화하기 위한 AI 응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AI를 언론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즉 편향성, AI의 '자신감'에 따른 부정확성, 그리고 AI가 사용자 제공 정보를 수신할 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분석했습니다.

게리 마리아노 교수는 필리핀 언론사들이 채택한 인공지능 관련 정책을 추가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유네스코의 "인공지능에 관한 윤리적 권고"를 분석하고 이를 로저스(1962)와 쿨스 & 디아코풀로스(2023)의 이론적 틀과 비교했습니다.
게리 마리아노 교수의 발표는 베트남의 학생, 강사, 전문가,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들로부터 수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론 중 VTC Now의 편집비서인 판 탄 투이 씨는 편집부에서 언론 간행물 제작에 AI 도구를 적용하는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게리 마리아노 교수에게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AI 오류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