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 대한 간략한 개요
동남아시아는 고대 인도 문헌에서 수바르나부미(황금의 땅) 또는 수바르나드비파(황금의 땅)와 같은 이름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난양, 일본에서는 난요(난양을 의미), 아랍에서는 자바그, 그리고 기원전 2세기 중반부터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크리세(황금의 땅)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동남아시아 문화권은 고대부터 세계에 알려져 왔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가 동서 무역로의 중요한 연결 고리였기 때문입니다. 동남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동서 무역로의 교량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금, 상아, 귀한 목재, 장뇌, 정향, 후추 등 다양한 귀금속의 생산지로서 지역 간 교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동남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1인당 소득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같은 부유한 국가들 외에도,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 경쟁력 있는 경제를 보유한 말레이시아와 태국,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필리핀과 베트남(블룸버그 자료) 등이 동남아시아에 속합니다. 6억 5천만 명이 넘는 인구와 2018년 기준 2조 6천억 달러가 넘는 국내총생산(GDP)을 보유한 동남아시아는 엄청난 발전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0년까지 동남아시아가 세계 5위 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문화·역사 유산과 강력한 경제 발전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는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아세안 공동체(ASEAN)의 형성과 함께 점차 통합되고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중요성과 매력은 전 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 연구 및 교육 센터 설립을 촉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베트남 국립대학교 사회과학인문대학에도 동남아시아학 학사 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본 과정은 동남아시아학 지식을 갖춘 인재에 대한 노동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아세안 공동체 내에서 베트남의 통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교육 목표
외국어 및 전문 지식
+ 동남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
+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사회, 법률 및 정치 제도
+ 아세안 국가 여행
+ 아세안 언론 및 미디어
+ 기초 모국어 (태국어 또는 인도네시아어 중 선택)
+ 정보 활용 능력 개론, 베트남어 작문 연습, 국제 관계 개론, 사무 관리 개론, 언론 기술 등 관련 보충 지식
졸업 후 취업 기회
동남아시아학 학사 학위 소지자는 다음과 같은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학은 졸업 후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선택권과 적응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작가:응우옌 쩐 티엔 박사 -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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